강력한 국가가 모든 이에계 두려움의 대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간은 전쟁이라고 불리는 상태에 놓일 것이 분명하다. 그러한 전쟁 상태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을 의미한다. 전쟁상태에서 인간은 고립되고 비참하고 험악하며 단명하고 짐승 같은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구가가 등장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천성적으로 자유를 사랑하는 동시에 타인을 지배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이 국가의 구속 아래 살아가고 자기 자신에게 제약과 통제를 가하는 것에 동의하게 되는 궁극적 원인이나 목적 및 동기는 그들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고 그 결과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려는 인간 자신의 통찰력에 있다. - 홉스, <리바이이어던> - |
해석 토마스 홉스(T. Hobbes)는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이른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속에 놓여져 있으며, 인간은 개인적인 자연권을 포기하는 자유로운 계약에 따라 사회 또는 국가를 만들었다. 이것으로 인간은 타인과의 끝없는 투쟁 상태에서 벗어나 평화와 자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리바이어던' 이란 구약 성서의 욥기 제41장 1절에 나오는 바다의 거대한 괴물로서, 홉스는 국가의 막강한 힘을 이 괴물에 비유하였다. 홉스는 국가를 '인간 상호 간의 계약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인간들의 평화를 위해서 인간들의 힘과 수단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인격'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인격을 획득하는 자가 주권자이며, 그빡의 모든 사람들은 신민이 된다고 하며 절대 군주제를 옹호했다.
출처 : EBS수능특강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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