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타

펠릭스 그린, 「제국주의와 혁명」

비리숑 2014. 1. 11. 19:22

영국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지도 위에는 대영 제국이 장엄하게 흩어져 있었다. 이 때문에 우리들은 우월감을 느꼈다.우리는 각양각색의 국민과 민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지배를 받고 있다는 점을 당연하게 여겼다. … (중략)… 우리 젊은 마음과 대부분의 영국인들이 품었던 세계관은 심한 편견과 오만으로 가득차 있었다. …(중략)…누구도 제국 유지 비용이 식민지 민중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을 말해 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터무니 없는 금융 이익을 소수 개인이 장악하는 데 반해, 그 비용은 과세를 통해 전체 영국 국민들에게서 나온다는 점을 설명해 준 사람도 없었다.…(후략)…

                                                                               - 펠릭스 그린, 「제국주의와 혁명」-

 

 

 

위의 글은 펠릭스 그린이 제국주의를 회고하며 쓴 글입니다. 윗 글에 나타난 소수의 자본가에게 착취당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모습에서 독점 자본주의를 발견할 수 있으며, 대영 제국이 각양각색의 국민과 민족, 주민을 지배한다는 사실에서 우월감을 느끼는 영국인들의 모습에서 민족주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윗 글에서 제국주의의 특징인 독점 자본주의와 민족주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1

  1. 누드교과서SE 한국 근현대사 [본문으로]